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한 방 맞았다”고 21일 평가했다. 사진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윤호중 원내대표. /사진=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국정감사 출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 대표는 21일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후보가 출석한 국정감사에서 ‘한 방이 없었다’는 평가에 대해 “한 방이 없던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한 방 맞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부터 시작해서 부실한 질문을 해 (의혹의) 실체가 없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행정안전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두 국정감사 모두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질의가 주를 이뤘다.

송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초과이익 환수조항 문제와 관련해 “유명 연예인이 개런티 계약을 할 때 인기가 좋으면 러닝 개런티를 하고 불확실하면 확정개런티를 받는다”며 “제가 인천시장을 지난 2014년까지 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워낙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가뭄에 비를 기다리는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렇게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었는데 5500억원 확정이익은 김만배씨 말에 따르면 공산당식으로 개발이익을 뻇어간 것”이라며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넣으면 (확정이익과) 양립이 안돼서 직원 제안을 받아줄 수 없다고 한건데 그걸 이 지사가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프레임을 만드는 게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김 의원이 공개한 현금다발 사진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이면 보좌관이 이런 사진을 가져올 때 사실인지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진이) 부실할 줄 알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식으로 그랬다면 더 나쁜 사람이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