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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 동부지법은 사기와 유사수신 혐의를 받는 A사 대표 엄모씨와 임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심문이 이뤄지는 동안 피해자 수십명이 법정 밖에서 구속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뉴스1에 따르면 임씨 등은 2014년부터 8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투자자 5000여명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불려줄 것처럼 속인 뒤 약 1조2000억원을 모았다.
이들은 투자금을 내면 해당 금액의 5% 수당을 넉달 동안 주고 다섯째 달에는 원금을 돌려준다고 광고했다. 이 과정에서 자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 방식까지 쓴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경찰에 엄씨 등을 고소했고 이들은 지난달 9일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회사는 서울 송파구에 건물을 본사로 두고 있다. 인천에는 가동된 적 없는 가짜 공장까지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구속된 임원들 외에도 사기 행각에 동참한 수십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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