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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남 변호사와 김씨 등 중요 피의자를 오전에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오전 9시15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씨는 오전 9시52분쯤 출석했다. 김씨 역시 "죄송하다"고 짧게 말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구속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오는 22일까지 기소해야 한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구속 만료에 맞춰 일부 혐의만 적용해 기소한 뒤 추가 기소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관련자 여러 사람에 대한 조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범죄 혐의 사실을 섣불리 공소장에 특정할 경우 검찰로서는 부담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유 전 본부장은 김씨로부터 5억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자 정모씨로부터 3억원 등 총 8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민간 사업자들에게 막대한 개발 이익을 몰아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약 1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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