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캠프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해 22일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방문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뉴스1
윤석열캠프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사과’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21일 반려견 토리와 사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윤석열캠프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토리인스타그램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수단으로 활용했다”며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캠프는 인스타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히 게시하겠다”며 “논란을 일으킨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토리와 사과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 따왔나봐오!”라며 “톨이는 아빠 닮아서 인도사과 좋아해오 오우오우워”라는 글이 적혔다. #나랜데예 #나래도예 #우리집괭이들은_인도사과안묵어예 #느그는추루무라! 등 장난스러운 해시태그도 함께 올라왔다.
윤 전 총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관련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은 윤 전 총장이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 날이다.

누리꾼은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 당일 장난스러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린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은 국민을 개로 아는 것 같다”며 “제정신인지 의심된다”, “국민을 비꼬는 후보는 처음이다”, “국민하고 기싸움을 하면 표밖에 더 떨어지지 않겠느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