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주 엔피의 주가도 강세다. 

22일 오후 1시21분 엔피는 전거래일대비 1700원(16.92%)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 주에 투자하는 ETF 수익률 역시 순항하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가 15.4%로 가장 높다. 삼성자산운용의 메타버스 ETF는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운용하는 액티브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13.8%), KB자산운용의 KBSTAR iSelect메타버스(10.6%),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MZ(9.6%) 등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기존의 패시브 ETF로 운용하면 정기적인 지수 변경일까지 종목을 바꾸기가 어렵다”며 “메타버스는 ‘신산업’인 만큼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비율을 신속하게 늘리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액티브 ETF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XR(혼합 현실) 콘텐츠 기업 엔피는 XR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관련 사업 진출을 계획 중이다. 올해 초 국내 최초 XR 상설 스튜디오 ‘엔피XR 스테이지’를 완성해 XR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내재화했다. 최고 사양의 미디어 서버와 촬영 장비로 가상 현실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 

모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함께 의정부시 복합문화 융합 단지 내 다목적 스튜디오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