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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신사업을 진두지휘 한 최낙천 대표(56·사진)가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초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낙천 상무를 KB헬스케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B헬스케어 초대 수장인 최 대표는 2019년 12월 KB손해보험에 합류했다. KB손해보험에 합류한 이후 9개월 만인 2020년 9월 업무협업솔루션인 ‘마이워크’를 금융권 최초로 특허출원 했다. 같은 해 10월엔 서울대학교와 빅데이터·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하며 KB헬스케어 수장이 되기 위한 입지를 다져왔다.
KB헬스케어는 보험업계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보험사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준을 완화한 이후 탄생하는 첫 번째 헬스케어 회사다. 헬스케어는 질병의 사후치료를 비롯해 질병의 예방과 관리까지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 가격에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는 고객의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관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활용해 KB손해보험의 보험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른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보험료에 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운동형 특약에 보험 할인을 더해 가입자의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방식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KB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다양한 건강정보를 분석한 건강상태 정보·고객별 건강상태 기반 건강목표 추천·식단 데이터 분석서비스)와 고객의 건강관리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제휴업체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유전체 분석 서비스 ·오디오 기반의 디지털 활동관리 프로그램·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코칭 프로그램·멘탈 관리 상담 프로그램 등)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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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