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이 25일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광주를 찾아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3일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이 ‘개‧사과’ 논란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캠프 재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광주를 찾아 사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2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11월5일이면 후보가 선출되고 이후 본선 캠프로 재편돼야 할 것”이라며 “지금 후보께서도 전면적으로 캠프 재편을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개‧사과’ 논란이 윤석열 캠프의 운영 문제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제 책임”이라며 “참모진이 후보를 잘 보필하지 못하다 보니 이런 사고가 생겼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망언이 선거 전략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난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 전 총장께서 전두환 옹호로 오해될 수 있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심 후보께서 어떤 센 말로 비난 하더라도 저희들 입장에서는 그냥 잘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근 경선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을 강하게 비판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홍 의원님 말씀이 정당한 내용이다 싶으면 잘 새겨들을 생각”이라며 “홍 의원께서 뭐라고 하든지 참모인 제가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마지막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광주를 가서 전두환 옹호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에 대해 광주 시민들, 호남 국민들게 사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