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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 전 대통령이 지병으로 병상 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삶을 마감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천식 등 지병이 악화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머물러 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지병으로 입원했고 26일 숨졌다”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라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직선제 전환된 후 당선된 첫 대통령이다. 노 전 대통령은 1988년 취임해 1993년까지 대통령직을 맡았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노 전 대통령은 전두환이 주도한 군사 쿠데타에 가담했다. 전두환 정권 시기 내무부장관을 지냈다.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 총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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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