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씨는 28일 오후 1시53분쯤 서울시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노씨의 빈소를 찾았다. 검정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 3명이 이씨와 동행했다.
이씨는 오후 2시5분쯤 조문객으로 와있던 오웅진 신부와도 인사했다. 이후 이씨는 약 10분 동안 빈소에 머물다 경호원들과 함께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취재진들이 이씨에게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 향해 사과할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지만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피했다.
전두환씨와 노태우씨는 육군사관학교 동기다. 노씨는 전씨가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킬 당시 육군 9사단장으로 하나회 핵심 일원이었다.
노씨는 5.18 민주화 항쟁 진압과 관련해 노씨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광주로 보내 사과했다. 하지만 전씨는 5.18과 관련해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전씨는 건강상 문제로 직접 조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