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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지난 26일 '우리 아파트 10시 이후로 목욕 금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층간소음 때문에 (밤 10시 이후 목욕) 금지라는데 너무 각박하다"며 "야근하고 돌아온 사람은 어쩌냐"고 하소연했다. 이어 "지난번에 그냥 무시하고 씻어버린 적이 한번 있었는데 아파트 전체 방송에서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한 누리꾼이 '샤워시간까지 정해놓는 아파트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A씨는 "그냥 씻는다는 걸 모두 금지했다"며 "샤워는 오전 6시부터 밤 10시 전까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A씨는 "내 퇴근시간 조정해줄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로도 아파트 카페에서 저격당해본 적 있다"고 적었다.
또 "오래된 아파트라 확실히 방음이 안되긴 하지만 샤워하는데 얼마나 소음이 난다고 이건 좀 아니지 않냐"며 "적어도 자정까지는 배려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조만간 민원을 넣어야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산주의야 뭐야", "무시하고 계속 씻으면 나가라고 할 건가", "밤 10시 넘어서 퇴근하는 사람도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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