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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항공기 이착륙 시설인 활주로가 파괴돼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에 대비, 비상상황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핵심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초기대응 체계와 시설 복구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국가기반시설의 안전과 보안이 강조되는 가운데 공항의 핵심시설인 활주로 파괴 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복구 역량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됐다는 게 공사 측 설명.
이번 훈련은 폭파구복구팀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라는 특수자재를 이용해 폭파구를 복구, 최단시간 내 비상활주로를 확보하고 비상용등화를 설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B.D.R Kit는 조립식 고강도 특수합금철판으로 활주로가 파괴돼 폭파구가 발생한 경우 간단한 조립만으로 최대 388㎡(16.4×23.6m)의 폭파구를 4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에 대비한 인천공항의 위기대응체계와 초기대응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한 완벽 대응태세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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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