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대비 54.3%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인근 야적장에 완성차가 대기 중인 모습. /사진=뉴스1
올 3분기 승용차 수출금액이 97억 달러로 전년대비 4.2% 증가한 가운데 친환경 승용차의 경우 54.3%나 뛰며 28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 분석 결과 승용차 수출금액은 97억 달러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등의 순이다. 호주(4.1%)·러시아(39.0%)·영국(59.6%)·프랑스(48.2%)·독일(15.6%)·사우디(16.8%)·이스라엘(67.3%) 등은 전년대비 늘었다. 반면 미국(-16.3%)·캐나다(-31.0%) 등 북미지역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3분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54.3% 증가한 28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2분기 17억6000만 달러 ▲3분기 18억4000만 달러 ▲4분기 21억2000만달러 ▲2021년 1분기 24억2000만 달러 ▲2분기 27억달러 ▲3분기 28억4000만달러다.


친환경차 수출비중도 역대 최대인 29.3%로 늘며 전체 승용차 수출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친환경차 수출금액 비중(%)은 2020년 4분기 19.8%→ 2021년 1분기 22.0%→ 2분기 25.1%→ 3분기 29.3%다.

친환경 승용차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미국(77.9%)·영국(58.6%)·프랑스(86.1%)·독일(61.3%)·네덜란드(71.6%)·노르웨이(119.2%) 등으로 전년대비 수출금액이 상승했다.


3분기 승용차 수입금액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30억 달러다.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다. 독일(20.7%)·미국(13.3%)·이탈리아(48.0%)·슬로바키아(12.3%)·멕시코(29.2%) 등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일본(-13.4%)·오스트리아(-19.2%) 등은 감소했다.

이밖에 3분기 친환경차 수입금액(13억9000만 달러)은 전년대비 139.6% 뛰며 2019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년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