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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북 청주에서 9살짜리 초등학생이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7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A군(9)이 SUV가 길거리에 세워져 있던 천막을 들이받았다.
A군은 이날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혀있는 차량을 발견한 뒤 훔쳐 400m가량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가벼운 접촉사고에 그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쏘렌토 차량 주인이 실수로 차 문을 잠그지 않았고, 차 열쇠는 조수석 쪽에 놓아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호기심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SUV 주인과 천막 주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A군의 나이가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로 처벌할 수 없어 부모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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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