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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군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날 우리는 세계 10위권 경쟁력과 6위권 군사력을 갖춘 나라로 성장했음에도 장병들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부실 급식, 열악한 잠자리, 미흡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해 “21세기 장병을 20세기 병영 환경에 가두고 19세기 병영 문화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병들의 의식주, 자기계발 환경, 의료 체계, 휴가 산정 방법 등을 개선하겠다”며 “군 복무 경력 인정과 학점인정 제도화 등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찬란한 시기에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장병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명예와 자부심을 갖도록 정책을 다듬겠다”고 다짐했다.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갑)은 간담회에서 “최근 군 내 인권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참 답답하다”며 “(윤 후보가) 정식 대선 후보가 되고 정권을 잡으면 (청년들의 요청을) 바로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군인의 의식주 환경문제 개선 ▲인권침해·성 폭력문제 해결 ▲군 인권보호관 및 군 사회복지사도입 등 관련 입법 처리 ▲입영자 및 군내 환자에 제공하는 의료 혜택 보장 ▲군 복무 경험 인정과 금전보상 체계 개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의 군 인권 관련 공약 마련 등을 요구했다.
윤 후보는 이들의 요구사항을 들은 후 “저희 캠프에서 검토해 정책공약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구체적인 정책 대안은 좀 더 협의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0% 다 수용한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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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