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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는 '국민평형'으로 불린다. 84㎡이면서 전세보증금이 15억원 넘는 아파트는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강남구 소재 아파트 26곳의 단지에서 국민평형 전세가격이 15억원을 넘겼다. 이어 서초구 21곳, 송파구 4곳, 성동구와 동작구에서는 각각 1곳 있었다.
거래건수도 증가세다. 2018년 84㎡ 보증금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건수는 17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 50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231건 ▲올해 351건으로 껑충 뛰었다.
내년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물건들이 신규계약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 이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 쏟아진다. 이들 매물은 임대료 인상폭을 5% 이내로 제한한 전월세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전세수요가 늘어난 상황에 내년 입주물량은 늘지 않고 계약갱신구권까지 만료되는 만큼 전세보증금 15억원이 넘는 국민평형 아파트들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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