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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초청으로 헝가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부다페스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V4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은) 세계로 함께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V4의 상생 협력 결과는 대단하다"며 "전자·자동차와 부품·화학·금속 등 다양한 업종이 6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에 진출했고 누적 투자액이 100억달러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4는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최대 투자처가 됐다"며 "교역도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 최대인 168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30% 이상 늘고 있어 200억달러 돌파에 가까운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V4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 가지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산업 ▲인프라 협력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중 신산업 협력에 대해 "코로나 이후 세계는 디지털과 그린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V4의 기초과학 기술 역량과 한국의 응용과학기술이 합치면 큰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수소 경제 육성에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V4 국가들은 올해 '국가 수소 전략'을 차례로 발표했다"며 "한국도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목표가 같아 협력을 통한 시너지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높아진 바이오 헬스 산업도 그렇다"며 "지난해 방역물품을 나누며 양측의 바이오 헬스 교역이 100배 넘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협력으로 미래 감염병 위협에도 함께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늘 체결하는 그린, 디지털, 바이오 등 7건의 MOU(양해각서)를 통해 양측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오늘 만남으로 우정은 더욱 깊어지고 V4와 한국 경제는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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