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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5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민심 선점에 나선다. 이 후보가 대구를 찾는 것은 지난 9월 합동연설회 후 2개월여 만이다.
이 후보의 이날 대구 공개 일정은 주로 이 후보의 취약층인 청년,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만남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대구 북구 대학로에서 백명수씨와 만나 점심 식사를 한다.
백씨는 지난 7월 이 후보가 방문했던 대구 전태일 열사 생가 앞에서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피켓을 들고 서 있었던 청년이다. 백씨는 질병으로 퇴사 후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은 "'빽 없는 청년들의 친구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2시엔 경북대를 방문해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란 주제로 경북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어 보수 진영 정치인이 대표적으로 민심을 청취하는 장소인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날 이 후보의 대구행을 두고 국민의힘 후보 컨벤션 효과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동 출신인 이 후보는 지난 7월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을 안동에서 시작하며 대구·경북(TK)으로부터의 외연 확장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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