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에서 30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한다. 사진은 국민혁명당 당원들이 지난 8월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에서만 30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다.

지난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20여개 단체에서 서울 도심 일대 집회 또는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전체 참가 인원은 약 3000명이다.

이는 1주 전 주말과 비교해 봐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토요일(10월30일)의 집회신고는 8개 단체 805명이다. 이튿날인 지난달 31일도 1개 단체에서 500여명에 그쳤다.


이번 집회와 시위의 재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집회 제한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접종 완료자와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인 자 등을 포함하면 최대 499명까지 집회를 열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도 99명까지 집회가 가능하다.

집회를 신고한 단체 대부분은 이날 종로와 강남 일대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499명 규모로 모일 예정이다.


국민혁명당은 낮 12시부터 3시간가량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이나 동화면세점 앞에서 499명이 모여 집회를 연다. 석방운동본부도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역 7번출구 인근부터 종로구 효자치안센터까지 499명이 집회와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0명이 서울대병원에서 종로구 보신각까지 행진하며 고교연합도 종로구 교보빌딩 일대에서 행진한다.


경찰은 신고된 범위 내에서 열리는 '합법 집회'에 관해서는 참가자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고한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방역 당국과 함께 추가 집결을 차단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