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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5일 "강남과 강북 간 교통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예타는 반드시 면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은평구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존 노선을 철회하고 노선재기획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은 '용산~은평뉴타운~삼송'까지 약 20.2㎞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다.
은평구는 고양 삼송·원흥·향동·지축 지구 등 신도시에 약 12만 가구가 들어서고 제3기 창릉신도시에 4만 가구가 건설되는 등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서북부 연장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중간점검회의에서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성(B/C값)이 낮게 나오면서 이후 사업이 정체 상태에 있었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가 변경노선을 다시 신청함에 따라 또다시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라며 "기재부는 연내에 예타를 면제하고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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