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온라인 GSAT를 원격 감독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그룹이 오늘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GSAT(직무적성검사)을 진행한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전날(6일)에 이어 오늘까지 GSAT를 시행한다. GSAT는 수리·추리로 나눠 종합적 문제 능력을 평가하는 삼성그룹 공통 필기전형이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도입했다.

시험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을 치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감독관은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격으로 응시자를 확인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응시자를 분산해 서버 오류에 대응하고 시험 문제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틀간 오전, 오후 두 차례에 나눠 총 4회로 분산해 시험을 진행한다. 회차별 문항도 다르게 출제한다.

전날 오전 네이버 취업 준비 카페 '스펙업'이 GSAT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 70명 중 58%가 '보통이었다'고 응답했고 '어려웠다' 20%, '쉬운 편이었다' 10%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7일까지 GSAT을 진행하고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1~12월 중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