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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국가대표 와이프' 정보민이 뜻밖의 장소에서 심지호를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서강림(심지호 분)은 한슬아(정보민 분)가 여자친구 알바 중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날 서강림은 법대 학장 퇴임식에 갔다가 선배의 여자친구 역할을 하고 있던 한슬아를 목격했다. 이 선배는 서강림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는 서강림에게 "널 보면 불편해, 그때 그 일이 몹시 떠올라서 말이야. 윤아가 죽던 날. 7년 전인데도 마치 어제 일 같다. 그때 서강림 안 만났다면 윤아는 살았을 거고 내 옆에서 밝게 웃고 있을 텐데"라고 과거 얘기를 꺼냈다.
서강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윤아가 살아있었다면 도선배 여자가 됐을 것 같냐. 그때 도선배는 윤아한테 어울릴 만한 남자가 되지 못했다"라며 "지금 이 여자한테도 안 어울리는 것처럼"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사실 한슬아는 엄마가 친 사고를 수습하느라 급하게 큰돈을 구하고 있었다. 하루 빨리 배상하라며 독촉하는 전화에 그는 눈물을 흘렸다. 이때 서강림 선배가 등장하더니 "너 돈 받기 싫어? 계속 이딴 식으로 굴면 돈 절대 못 준다. 그러니까 돈 받고 싶으면 끝까지 똑바로 해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성추행에 폭력까지 쓰려 했다. 한슬아는 "내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말라"라고 소리쳤다. 쉽게 돈 벌려고 한다는 얘기에는 "맞다. 갑자기 큰돈이 필요해서 그랬다. 제가 돈만 안 급했으면 도변호사님 같은 나쁜 자식이랑은 절대 안 만난다"라고 솔직히 밝히기도.
그가 자리를 뜨자 한슬아는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훔쳤다. 서강림은 "한슬아 학생, 얘기 좀 하지"라는 말과 함께 나타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서초희(한다감 분)는 강석구(신현탁 분)의 이혼 사실을 알고 단도직입적으로 캐물었다. "서방님 이혼했다면서요?"라는 말에 강석구는 크게 당황했다.
서초희는 "합의도 아니고 소송 가서 패소했다고 들었다"라며 집중 추궁했다. 그러자 강석구는 서강림을 의심했다. "동생한테 들었냐, 왜 모른 척하냐"라더니 자기 입으로 "내 빌어먹을 마누라 변호사가 형수님 동생 아니냐"라고 말해버렸다.
강석구는 "나 이렇게 개털 된 거 솔직히 형수도 지분 있다. 다 형수 동생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니까"라면서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형수 집에 눌러 앉아야겠다. 나도 어쩔 수가 없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서초희는 "서방님!"이라며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강석구는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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