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10일 서울 중구 시의회 별관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시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10일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공약 중 이 후보의 공약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두 후보의 정책을 비교해 달라는 질의에 "정책 자체로만 보면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이 후보의 공약 내용이 저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좀 더 있다"고 답했다.


그는 "윤 후보 쪽에서 나온 부동산 정책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내용 자체만 보면 이재명 후보가 더 낫다고 했다.

이 후보는 건설 원가 수준의 임대료로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약으로 내놨다.


윤 후보는 5년 이상 거주한 뒤 국가에 집을 매각하는 '원가주택'과 토지임대부 방식의 '역세권 첫집주택'을 내세웠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임대주택 공급을 비교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공공주택을 건설한 오 시장의 정책이 다가구·다세대 매입에 주력하는 정책보다는 좋은 정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5~6년간 박 전 시장의 정책을 보면 아파트 용지로 확보된 땅을 위례신도시 같은 곳에 자체 매각하고, 공공주택을 늘리는 쪽으로는 신경을 덜 쓴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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