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축구선수 아미나타 디알로(파리 생제르맹·PSG)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동료 케히라 함라위에게 청부 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 디알로 인스타그램 캡쳐
프랑스 여자 축구선수가 동료 선수에게 청부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 페미닌(PSg 여자축구팀) 아미나타 디알로가 동료 케히라 함라위에게 청부 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디알로는 함라위로 인해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폭력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함라위는 지난 4일 구단이 주최한 파티에서 귀가하는 중 청부 폭력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라위는 복면을 쓴 남성들에게 몇 분 동안 폭행을 당했다. 특히 다리 부위를 많이 맞았다. 경찰은 디알로가 청부 폭력을 저지른 것을 알아낸 뒤 이날 오전 그를 연행했다. 

PSG 구단은 "디알로가 동료에 대한 폭행으로 인해 오전 베르사유 지방경찰청에 체포됐다"며 "우리는 모든 선수들의 건강, 복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취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 협력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도록 하고 있다"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디알로는 지난 2016년부터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임대로 다른 팀에서 뛰다가 PSG에 복귀했다. 함라위는 지난 7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폭행 사건이 벌어진 뒤 지난 9일 열린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디알로는 함라위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PSG는 이날 4-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