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왼쪽),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내정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이 내정됐다. 전임 안일환 경제수석이 지난 3월30일 인선 발표된 지 8개월여 만의 교체다. 신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재용 전 인사혁신처 차장이 발탁됐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원주 신임 경제수석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정책학으로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특허청장을 역임했다.


박수현 수석은 “박원주 신임 경제수석은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쳐 특허청장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라며 “뛰어난 경제 정책기획 능력과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과제를 충실히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재용 신임 소청심사위원장은 천안 중앙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뉴욕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숭실대에서 IT정책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과장,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인사혁신처 차장에 올랐다.


박 수석은 최 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공직사회 인사혁신 업무를 해 온 인사정책 전문가”라며 “공무원 인사와 공직사회 개혁에 깊은 이해와 탁월한 소통·공감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