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최 후보자. /사진=뉴스1
국회가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퇴 후 136일 만에 감사원 수장 공백 사태가 해결됐다.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252명 가운데 ▲찬성 223명 ▲반대 23명 ▲기권 6명으로 의결했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이다. 감사원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지난 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이 감사원에 바라는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감사원장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깨달았다”며 “(감사원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무 독립과 정치중립성의 가치를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최 후보자는 1960년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정책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도 갖추고 있어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