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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민주노총은 서울시와 경찰의 집합금지 조치에도 13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 조합원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며 "전국 경찰 부대와 가용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금지된 불법집회를 집결 단계부터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차단선 외곽에서 불시에 집결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집회를 강행할 경우에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을 폭행하거나 시설물을 손괴하는 집단적 폭력 행위는 현장에서 검거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 강행에 따른 불법행위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주동자는 끝까지 예외없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0일 서대문사거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3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은 서울역 등 서울 도심 내 4개소에서 전국 조합원 1만여명이 각각 모여 4개 경로로 행진할 계획이다. 행진 후 세종대로에 모여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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