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부 2차관과 카메룬 음바유 외교부 부장관. (사진제공=외교부)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카메룬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지난 11~12일 카메룬을 방문해 펠릭스 음바유 외교부 영연방 부장관과 제4차 한-카메룬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1961년 수교 이래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정무·경제·개발·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강화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특히 내년 주한 카메란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한 카메룬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다방면의 양국 관계 증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이날 한-카메룬 투자보장협정 발효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양국간 외교관 및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카메룬 측은 한국 정부와 기업의 투자 및 관심,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리 측은 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에 대한 카메룬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최 차관은 이후 페르디낭 응고 응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하고, 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설명하며 카메룬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번 최 차관의 카메룬 방문은 "2011년 박석환 외교 차관 이후 10년만의 방문으로 중서부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경제중심지인 카메룬과의 실질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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