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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이 팔라우와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6일 구스타브 아이타로 팔라우 국무장관, 엔기나이베라스 마트엘 인적자원·문화·관광·개발부 장관과 화상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 간 관광객이나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면제해주는 걸 말한다. 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사이판과 싱가포르 2개 국가만 트래블 버블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팔라우와의 트래블 버블을 위해 양국 방역당국 등 관계 부처는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매년 1만명 이상의 우리 국민들이 팔라우를 방문해 왔다. 지난 2019년 동계 기준 양국간 우리 국적 항공사는 주 6회 운항돼 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팔라우는 백신 접종률이 92%를 상회한다. 5세 이하 국민에게 백신 접종 예정이며 취약계층 대상 부스터샷을 접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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