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11월3주(지난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14%)보다 0.01%포인트 축소한 0.13%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대구 아파트값이 80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세종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째 둔화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11월3주(지난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22%)대비 0.02%포인트 축소한 0.20%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전주보다 0.02%포인트, 0.03%포인트 축소한 0.21%, 0.18%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0.14%)보다 0.01%포인트 축소한 0.13%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금리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등 하방압력으로 매수심리가 낮아졌다"며 "거래활동도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 0.25%, 마포구 0.20%, 서초구 0.21%, 송파구 0.19%, 강남구 0.18% 등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전주보다 0.04%포인트, 0.03%포인트 줄은 0.29%, 0.24%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의 경우 안성시(0.55%), 이천시(0.53%), 오산시(0.39%), 군포시(0.3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방은 제주 0.28%, 충남 0.28%, 충북 0.26%, 광주 0.24%, 경남 0.24%, 부산 0.22% 등이 올랐다. 대구(-0.02%)는 지난해 5월 1주 이후 80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신규 입주·미분양 물량 부담 등으로 전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며 "동구(-0.05%)는 봉무동 (준)신축 위주로 서구(-0.04%)는 내당·평리동 일부 구축 단지 위주로, 남구(-0.03%)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세종은 -0.12%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신규 입주물량과 추가 공공택지 개발 부담 등으로 관망세 짙어지는 가운데 고운·반곡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