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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벤츠 차량이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시10분쯤 강남구 주택가에서 벤츠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그로부터 20m 떨어진 한 상가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사고로 전신주가 크게 휘어지고 상가건물 유리창이 박살 났다. 차량이 돌진한 곳은 빈 가게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목격자로부터 "운전자와 동승자가 약에 취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20대 여성 운전자 A씨와 30대 남성 동승자 B씨를 대상으로 마약류 간이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고, 이들은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일단 귀가시킨 뒤, 실제 병원 기록 등을 확인하고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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