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1일 수도권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올해 하반기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1일 수도권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외 다른 지역도 '나쁨' 수준으로 외출 자체가 요구된다.

21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각각 96㎍/㎥, 99㎍/㎥, 96㎍/㎥으로, '매우 나쁨' 기준인 76㎍/㎥을 훌쩍 넘었다.

이외에도 ▲세종 90㎍/㎥ ▲충북 70㎍/㎥ ▲충남 67㎍/㎥ ▲대구 66㎍/㎥ ▲광주 59㎍/㎥ ▲대전 55㎍/㎥ ▲경북 53㎍/㎥ ▲강원 50㎍/㎥ ▲전북 50㎍/㎥ ▲전남 43㎍/㎥ ▲경남 39㎍/㎥ ▲제주 36㎍/㎥ 등으로, 부산(34㎍/㎥)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36~75㎍/㎥)이다.


이에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도권 및 충북·충남 5개 시·도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22일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22일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