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1.1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시즌1 마지막 파트너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논의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9시50분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아 현대기아차그룹과 '청년희망ON 프로젝트' 6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현장에서 정 회장이 직접 김 총리를 맞이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이날 회동에서 발표할 청년 일자리 수는 4만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총리가 그동안 진행해온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나온 일자리 수 가운데 최다 규모다.

앞서 ΔKT(1만2000개) Δ삼성전자(3만개) ΔLG그룹(3만9000개) ΔSK그룹(2만7000개) Δ포스코그룹(2만5000개) 등 5개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3년간 총 13만3000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래형·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고 국내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만큼 관련 일자리와 취업 교육 사업을 총리실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을 끝으로 김 총리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시즌1이 마무리된다. 총리실은 현재 플랫폼 기업이나 IT(정보통신) 분야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시즌2를 타진하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부터 플랫폼 기업이나 중견 기업,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김 총리가 취임하자마자 청년 일자리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김 총리는 당시 포스코센터에서 "코로나로 인해 고용시장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며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가진 여러 정책수단, 기업이 가진 인재 키우는 노하우를 합쳐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들 팔 비틀기 아니냐'는 지적에 김 총리는 "보시다시피 제 힘으로 무슨 팔을 비틀겠나"라며 "이건 정부만의 의무가 아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하고도 중요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과 정부가 다음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젊은이에게 일할 기회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임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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