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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규모는 보통주식 1억8261만5048주다. 발행 신주는 교부일로부터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량 보호예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위브홀딩스 유한회사의 출자로 설립예정인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의 신규주식을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구조다.
두산건설은 이를 통해 2500억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대형 프로젝트의 사업성 악화로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안정화에 돌입한 결과 2010년 약 2조4000억원의 총차입금과 1조7000억원대의 순차입금이 올 3분기 각각 2100억원, 1000억원대로 축소됐다.
수년간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두산건설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원가 개선 등으로 경영실적도 차츰 개선되고 있다. 올 1분기 169억원 영업이익 흑자에 이어 2분기 241억원, 3분기 13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매각손실 등으로 현재 부채비율이 429%로 증가해 시공능력평가, 신용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193%포인트 낮아진 236%로 개선된다. 이로 인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신용등급 개선이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앞으로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에 재투자해 외형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으로부터 계열분리가 완료돼도 건설 사명과 아파트 브랜드 '위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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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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