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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지난 21일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2일 양평터미널 부근 주택가에서 발생한 중국 국적 40대 A씨의 흉기 난동 사건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는 경찰관들이 A씨를 검거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을 올리는 이는 자막으로 현장에 있던 여성 경찰관이 비명을 지르고 범인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경은 아무것도 안 했다" "정신 차리자. 경찰이다. 여자가 아니라"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일부 매체는 해당 영상을 근거로 '여성 경찰관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범인 제압, 시민 통제, 차량 통제, 장비 운반 등 나름 역할이 다 있는데 단편적인 면만 부각해 편집했다"며 "당시 10명의 경찰관이 출동했고 현장 매뉴얼과 각자 분담된 역할 등에 따라 범인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여성 경찰관은 '엄마'를 찾거나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영상 게시자와 이를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경찰관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 경찰관들은 실탄 4발을 쏴 A씨를 검거했다. 2발은 A씨 허벅지 등에 명중했고, 1발은 빗나갔다. 나머지 1발은 A씨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에 박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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