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두환씨 사망과 관련 "국가장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11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광주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사망한 전두환씨에 대해 “국가장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반성하지 않은 채 사망한 것에 대해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조오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에게 “국가장법을 발의한 의원으로서 말씀드리면 아무런 사과 없이 진실 규명에 대해 왜곡만 하고 반성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것에 대해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광주가 지역구인 의원으로서 말씀드리면 화가 난다”며 “전씨에게 광주 시민들을 향해 사죄하라고 할 것이 아닌 국민께 사과하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씨 국가장과 관련해서는 “국가장 여부는 행정안전부에서 국무회의 의결로 결정된다”면서도 “전씨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