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목포를 방문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호남 첫 일정으로 방문한 목포 동부시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후보는 26일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목포시민을 만났다. 시장에는 이 후보를 맞이하는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렸다. 뉴스1에 따르면 곳곳에 환영 현수막과 지지문구를 든 사람들이 ‘대통령 이재명’과 ‘이재명은 합니다’를 연호하며 응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장 방문 도중 즉석 연설을 통해 “호남이 없으면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이 없고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개혁이 쉽지 않다”며 “여러분이 힘을 합쳐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연설이 끝난 뒤 상가에서 물건을 사는 등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장사가 잘 되는지 물었고 상인들도 반갑게 손을 내밀어 덕담을 건넸다.


동부시장에 아귀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어제 상인회장이 이 후보가 우리 시장에 온다고 말해줘서 얼굴이라도 보러 나왔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 때가 생각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다”고 말했다.

과일장사를 하는 한 상인은 “친정 아버지가 김 전 대통령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6일 목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3박4일 동안 광주‧전남을 돌며 민심 얻기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