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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의 발인이 27일 진행됐다.
전씨의 발인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족만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전씨의 부인 이순자씨는 영결식에서 "장례식을 마치면서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분께 남편을 대신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씨가 전씨 측의 과오에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전씨가 장본인으로 꼽히는 5·18 비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시신은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되며 유해는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 자택에 임시 안치된다. 노제는 치러지지 않는다.
전씨는 23일 오전 8시45분쯤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만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씨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 왔다.
전씨의 장례는 23일부터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전씨 유족은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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