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6명 나오면서 2주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유지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를 넘으면서 병상 포화상태가 계속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186명 늘어난 15만428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돼 누적 1100명이 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2주 연속 1000명대 하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록은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다.

전날 검수 건수 역시 최근 2주간 평균인 9만2516건을 훨씬 웃도는 12만7196건을 기록하면서 신규 확진자 역시 폭증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539명(총 6만2281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 중이 538명(총 5만4237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강남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전날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누적 확진자는 34명(전국 36명)이다.


강남구 소재 병원 종사자 2명이 지난 19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환자, 지인 등 3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36명은 종사자 15명, 환자 20명, 지인 1명이다.서울시는 총 888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34명이 양성, 8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시설 방역소독 실시 및 확진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종사자, 환자 전수검사 및 추적검사(2일 간격) 등의 조치를 취했다.

서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415병상 중 376개가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90.6%다. 잔여 병상은 39개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5.6%, 생활치료센터는 65.6%다. 30일 현재 5452명이 재택 치료 중이며 누적인원은 1만9315명이다. 


서울시는 이른 시일 내에 병상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까지 309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35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792만1614명으로 전체 서울시 거주 인구수(950만명) 대비 83.3%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67만805명으로, 접종률 80.7%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6만4395건을 기록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770명이며 현재 5452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 재택치료 환자는 1만931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기준 110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