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추가 접종 백신 종류는 가능하면 동일 백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30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18~49세 추가접종은 가능하면 동일한 백신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으면 모더나 백신으로 예약을 한다. 잔여백신이 있다면 화이자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얀센 3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는 "얀센 접종자는 추가접종 간격이 2개월로 되어 있다. 그때 맞는 백신이 추가접종 백신"이라며 "더 이상의 추가접종이 허가되거나 인정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없다. 추가 접종은 1차례만 맞도록 돼 있다. 얀센 접종자는 2차례 접종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얀센 접종자도 방역패스 6개월에 해당하는 것에는 "얀센 접종자는 모든 분들이 추가 접종 대상자다. 2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6개월을 기다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고령층 이외에도 18~49세 청장년층의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로 설정하고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지정해 성인 연령이면 모두 추가접종을 받도록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접종 효과가 감소했고 고령층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접종 효과가 감소함에 따라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가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연령으로 확대해 시행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중증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기본접종 완료 5개월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