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경찰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지령에 따르고 있던 피해자의 행동을 관심있게 살핀 끝에 피해를 막았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국민은행 이모 대리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11시26분쯤 국민은행 보문동 지점 이모 대리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가장해 현금 2000만원을 대출하려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대출 진행을 지연시켜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북서 강력1팀은 은행 도착 즉시 피해금 인출을 즉각 중지시켜 피해를 막고 통화 내역 상 총책범인의 전화번호를 차단해, 휴대전화 악성앱을 삭제하고 범죄예방 후속조치를 했다.

탁기주 성북경찰서장은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이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포상하고보이스피싱 신고 핫라인 시스템 활성화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