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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하이브 주식을 처분했다. 이번 BTS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매도는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매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중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 3명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보유주식 총 99억4983억원어치를 장내매도했다.
멤버 진은 10월19일 보유주식 6만8385주 가운데 1만6000주를 팔았다. 제이홉은 같은 달 22일 5601주를 매도했다. 리더 RM은 10월13일부터 11월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팔았다.
멤버 별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만원 ▲제이홉 18억5988만원 ▲RM 32억4694만원으로 멤버 진이 하이브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앞서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보통주 총 47만8695주를 BTS 멤버 7인에게 6만8385주씩 증여했다. 지난 1일 종가(35만2500원) 기준 1인당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 각 241억원, 제이홉 221억원, RM 204억원, 진 185억원 등이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4분 현재 하이브는 전거래일대비 1만9500원(5.52%) 떨어진 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TS 멤버들이 소유 주식 일부를 팔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이브 주가는 올 하반기 들어 20만∼30만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10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 등에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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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