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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플랫폼 토스가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문턱은 낮추는 등 편의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부분 앱들은 다운로드 후 최초 실행 시 기본 설정이 작은 글씨로 고정돼 저시력자는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큰글씨 설정을 변경해야 했다. 하지만 토스는 휴대폰 기기의 글씨 크기 설정 그대로 토스앱에 적용했다.
특히 3단계 글씨 크기 설정만 지원하는 앱들과 달리 iOS(9단계), 안드로이드(12단계)의 모든 크기 설정을 유기적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사용자(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을 켠 고객 기준)가 고객센터 연결이 필요한 경우 우선 상담 배치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는 250만명으로 그 중 토스앱 사용과 직접적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체, 청각, 언어, 시각장애 인구는 180만명에 달한다"며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핸드폰 화면을 읽어주는 보이스오버(아이폰 기준) 기능을 사용중인 유저는 토스 전체 가입자의 1% 미만을 차지한다. 소수의 숫자지만 최근 1년 사이 사용자가 2배 가량 늘어났다고 토스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크린리더가 화면을 더 잘 읽어줄 수 있도록 최적화, 드래그할 필요없이 클릭만으로 위치 변경이 가능한 기능 추가 등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정희연 토스 UX 헤드는 "토스는 더 쉬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중요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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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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