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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과 2일 비공개 만찬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 후보께서 선배 검사 출신과 식사하는 자리에 와서 3시간 정도 듣기만 했다"며 "아직 시간이 많으니 이재명 후보가 하는 대로 선대위 구성을 새롭게 다시 해보라고 조언만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 측은 본경선에서 승리한 이후 '원팀' 대선을 강조하며 대선 국면에서 홍 의원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홍 의원이 대화를 피하면서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홍 의원은 자신의 기존 청년 지지층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청년의꿈'을 만들고 "비리의혹 대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윤 후보를 향해 날을 세우며 선대위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향후 윤석열 선대위에서 홍 의원이 맡을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홍 의원은 해당 글을 게시한 지 20여분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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