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날 윤 후보는 홍 의원과 서울 모처 한정식집에서 저녁 7시부터 3시간40여분 동안 만찬을 가졌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문제를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충돌로 답답함을 토로하자 홍 의원은 선대위를 재편하고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 만나라는 조언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3일 오전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편으로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 의원은 3일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형식으로 전날 회동에 대해 설명했다. 한 누리꾼이 "홍 의원이 '이준석 대표 없으면 대선은 필패다' '이수정은 쳐내야 한다' '내부의 하이에나들부터 색출해내라' 이 정도 조언만 해 주신다면 의원님이 최소한의 도리는 다 하시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자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이다"고 답했다.
최근 윤 후보 지지율이 둔화되자 2030세대에게 소구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 의원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나왔다. 홍 의원은 경선 직후 '청년의꿈'이라는 이름의 2030 플랫폼을 만들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