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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가상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각 36%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지난 16~18일 같은 기관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42%, 이 후보 31%를 기록해 11%포인트 격차로 윤 후보가 앞선 수치를 보였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실패, 이준석 대표의 ‘당무 거부’ 등이 윤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경우 각각 지지율이 5%로 조사됐다. ‘의견 유보’는 15%였다.
이 후보 지지층은 지지 이유(자유 응답)로 ▲추진력·실행력 22% ▲직무·행정 능력 15%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 9% ▲그간 잘함·경력 6% 등 공직에서 경험과 역량을 꼽았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는 ▲정권 교체 27% ▲공정·정의 11%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 10% ▲새로운 인물·신선함·정치적이지 않음 7% 등 기성 정치 탈피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접전을 보였다. 무당층도 21%를 기록했다.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은 각각 3%를 차지했고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동안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2%포인트 격차로 비등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에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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