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갈등봉합' 윤석열·이준석…'원팀' 후드티 입고 부산 달궜다
윤석열, 이준석이 준비한 빨간색 후드티 입고 '원팀' 강조
尹 "세포조직 재건 국민소통" 李 "젊은 세대 소통 늘려갈것"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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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울산 선언'으로 내홍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부산에서 첫 합동 유세에 나서며 대선체제 첫발을 내디뎠다. 윤 후보는 "본격적인 9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고, 이 대표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늘리고 젊은 세대가 나서는 정책 행보를 우리 당 선거전략의 으뜸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당 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투복을 입고 왔다. 이걸 입고 유세에 나서겠다"고 하자 윤 후보는 "나도 입겠다"며 거들었다.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두 사람이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힌 빨간 후드티를 나란히 맞춰 입고 등장하자 순식간에 시민들은 몰려들었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인사를 나눴다. 일부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이준석 파이팅"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들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며 주변 통행은 한때 마비됐다.
음력 생일을 맞은 윤 후보는 부산시당 측이 준비한 케이크도 받았다. 어린이들에게 '오늘부터 95일! 단디 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받은 윤 후보는 "단디하자"고 외치기도 했다.
'당대표 패싱' 논란으로 사실상 당무를 거부하고 지방에 머물던 이준석 대표는 전날 울주군 식당에서 윤 후보와 만찬 회동을 갖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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