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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경향이 암호화폐 시장까지 여파를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9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9% 폭락한 4만94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4일 오후 3시쯤 24시간 전보다 20% 폭락한 4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는 선물시장에서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현물시장도 폭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에 이어 대표 암호화폐로 꼽히는 이더리움 역시 10% 이상, 솔라나·도지코인 등도 20% 이상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 규모를 내다 팔았다.
선물시장에서 매도물량이 대거 나온 것은 코로나19의 최신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조기에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대응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최근 회의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일시적'이라는 단어를 뺐다. 그동안 파월 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언급해왔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과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히며 오는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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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