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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3명 증가해 누적 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는 기존의 4명 외에 추가로 없고, 국내 감염자만 기존의 5명에서 3명 더 늘었다.
해외 유입 감염자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와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 50대 여성들이다.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30대 남성의 가족과 지인 등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 등에 참석하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변이로 추가 확진된 3명을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교회 성도인지, 지인이나 가족인지 등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Δ나이지리아 방문 40대 인천 거주 목사 부부(1~2번) Δ목사 부부의 10대 아들(3번) Δ30대 우즈벡 남성(4번) Δ4번의 가족 및 지인(5~7번) Δ다른 항공으로 나이지리아서 입국한 50대 여성 2명(8~9번) Δ아직 신원을 발표하지 않은 추가 확진자 3명(10~12번) 등 총 12명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진된 3명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남성(4번)과 식당에서 접촉했거나 이 남성의 지인(7번)의 동거인 또는 지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4번 환자)는 지난달 24일 목사 부부를 만나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5일동안 직장생활을 했고 7번 환자(지인)을 만났으며 거주지 인근 치과와 마트·식당 등을 다녔다. 앞서 방역당국은 7번 환자의 동거인과 지인 등 3명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의심사례로 특정하고 전장유전체검사를 실시한다고 했었다. 7번의 동거인은 키르기스스탄, 지인은 러시아 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전해진다. 목사 부부(1차)로 시작한 감염이 우즈벡 30대 남성(2차)→이 남성의 가족과 지인(3차)→이 지인의 동거인과 지인(4차) 감염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4번 환자의 아내(5번)와 장모(6번), 지인(7번)은 지난달 28일 교회가 개최한 411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보다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 369명까지 총 780명에 대한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기준으로 의심(역학적 관련) 사례는 9명 늘어난 13명이었다. 역학적 관련 사례란 변이 감염자와 감염경로 등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의심 사례 역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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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