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을 앞둔 19일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공식 선거 슬로건을 채택하기 전까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공정경제·안전사회'를 슬로건으로 사용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보팀은 이날 "윤 후보의 대선 공식 슬로건은 시대정신, 후보의 철학 등을 압축적이면서 종합적으로 담아 채택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에 대해 "윤 후보가 정치, 대선에 참여한 이유가 담겨있다"며 "'검사를 천직으로 알고 직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슬로건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고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정경제·안전사회'에 대해서는 "시대정신을 담은 것"이라며 "문재인정부에서 모든 분야의 '공정'이 사라졌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 일방적인 제도 강행으로 민간주도형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경제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국가의 할 일은 국민의 안전이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측은 빠른 시일내 공식 선거 슬로건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대위는 또 윤 후보가 다음날(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정권교체에 임하는 각오를 전한다고 예고했다.


선대위는 "윤 후보는 최고의 정치 혁신이자,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인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각오로 임하는지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말 그대로 '출사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지금까지 중요한 대국민 메시지는 뜻, 철학, 구상을 제대로 담기 위해 자신의 언어로 직접 고민하고 써왔다"며 "일요일인 오늘은 '출사표'에 무엇을, 어떻게 담을지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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