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서면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선물받은 케이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 ◇국민의힘, 6일 선대위 출범식
국민의힘은 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93일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지난 3일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극적인 화해를 이루면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 선대위 구성을 사실상 매듭지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5일 윤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한 달만에 당내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대대적인 지지율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바짝 추격해온 상황이다.

윤 후보는 5일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선대위 출범식에서 공개할 대국민 메시지를 다듬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또 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향후 대선 키워드와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하나 되어, 다시 시작하겠다"며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대장동 의혹' 유동규·김만배·남욱·정영학, 6일 첫 재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4인방'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김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먼저 재판에 넘겨진 유 전 본부장 사건과 이후에 기소된 김씨·남 변호사·정 회계사 사건을 병합심리하기로 하고 6일을 첫 기일로 지정했다.

이들은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화천대유와 그 관계사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 상당의 택지개발 이익과 최소 1176억원 상당의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수천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유 전 본부장은 정 회계사와 남 변호사 등에게서 3억5200만원, 김씨로부터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대장동 개발 이익 중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 등도 있다.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 700억원 지급을 약속하고 회사 자금을 빼돌려 뇌물 5억원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다. 동생과 지인 등을 화천대유 직원으로 허위로 올려 4억4350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지급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도 있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파트장을 지낸 정 변호사에게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려 뇌물을 준 혐의 등을 받는다.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 취소소송, 10일 1심 선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자신에게 내려진 직무정지 처분은 부당하다며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의 1심 결론이 이번 주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한원교)는 오는 10일 윤 후보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윤 후보의 직무를 정지한 뒤 같은 해 12월 채널A 사건 수사 및 감찰 방해,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사찰 등을 사유로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이에 윤 후보는 직무집행정지 처분 취소소송,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윤 후보는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다.

윤 후보는 올해 3월 총장직을 사퇴한 뒤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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